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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사업단, 태국 쭐랄롱껀대서 '한-태 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

[한국-태국 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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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6일 태국 쭐랄롱껀 대학교에서 ‘한국-태국 기술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업단,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컴퍼니위, 쭐랄롱껀 대학교(태국)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된 ‘한국-태국 에너지 위크’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국과 태국 간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조현민 박사가 LED 기반 스마트 가로등의 기술 동향을 발표했고,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지역 기업들의 에너지 솔루션과 협력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의 손종천 팀장은 한-태 간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사업 동향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컴퍼니위는 농업 에너지 솔루션의 보완적 접근 사례를 소개했다.

태국 측에서는 쭐랄롱껀 대학교 전기공학장이 참여해 외부 전문가 및 전기공학과 교수들과 함께 고속도로 LED 가로등 시스템 및 LED 기반 작물 지원 시스템에 관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또 배전망 지능화와 분산에너지 관련 공통 연구 관심사를 논의했다.

세미나 이후 참석자들은 양국 간 실질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단은 이를 통해 한국-태국 간 기술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태국 간 우호적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